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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검은태양 시청률 재방송 등장인물 하동균의 역할은?

by 리더 리얼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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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은 태양 7화 스토리를 미리 예상해 보려고 합니다. 그 주제는 바로 한지혁의 선배인 하동균인데요. 하동균은 왜 한지혁을 돕고 있는 걸까요? 저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하동균이 나왔던 장면만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하동균의 대사와 표정, 그리고 행동을 보면서 최대한 하동균이 처한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검은 태양 초반에 등장했던 하동균은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인물 설명처럼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무릎을 꿇을 수 있는 인물로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 설명도 모자랄 정도로 한지혁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그의 모습과 행동 때문에 하동균이 한지혁이 찾는 조직 내 배신자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죠.

 

검은 태양 7회 스토리 예상 6회 내용 정리

 


하지만 회차가 거듭되면서 하동균이 한지혁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한지혁에게 유리한 보고서를
도진숙에게 은밀하게 제공하면서 한지혁에게 모든 걸 뒤집어 씌우고 있는 국내 파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도진숙 차장처럼 한지혁의 기억이 돌아오길 기다리면서 한지혁에 중요한 시점마다 정보를 주고 있는 하동균 팀장. 예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한지혁을 돕고 있는 조력자로 하동균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저는 하동균이 한지혁을 돕고 있는 이유가 죽은 딸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동균이 나올 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하동균의 핸드폰 배경 화면이 클로즈업됐는데요. 그 배경에는 하동균의 딸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사진이 설정되어 있었죠.

4년 전 시리아에서 하동균은 병에 걸린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특활비를 횡령했고 이 사실을 한지혁은 묵인해줬습니다. 아마 하동균은 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한지혁을 돕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 중인데요.

 


1화에서 한지혁이 밀항할 당시 해경에게 연락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하동균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 의문의 남성 방에 흰색 시계가 있다는 특이점을 확인하고 개인 방이 따로 있는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흰색 시계가 있는지 살펴봤는데요.

현재 남자이면서 개인 방을 따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용태, 강필호, 하동균, 이인환 이렇게 4명이죠. 그런데 시계를 그대로 냅두면 너무 쉽게 알아차릴 걸 예상한 건지 흰색 시계는 그 누구의 방에도 없더라고요. 하지만 모든 힌트를 제거한 건 아니었습니다.

 

 

 

 


바로 희미하게 보이는 쇼파 쿠션이 힌트인데요. 남자이면서 쇼파 위에 쿠션이 있는 사람은 2명으로 좁혀집니다. 바로 하동균과 정용태인데요. 물론 최근에 이인환의 행동에 의구심을 표현하고 정용태가 알고 보니 기억을 잃기 전 한지혁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설정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추측이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용태와 달리 하동균은 한지혁을 돕고 있는 모습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지혁의 밀항선을 해경에 전화 신고한 사람은 하동균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게다가 해경에 전화하기 전 초조해하는 이 남자의 모습 모습은 하동균을 연상시켰죠.

그는 마치 한지혁이 미리 전달한 시간에 정확히 맞춰서 전화하려는 것처럼 시계를 보면서 일정 시간을 기다린 후에 전화를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마 하동균은 한지혁이 기억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지혁에게 부탁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동균은 한지혁의 기억이 돌아왔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상당히 자주 보여 왔으니까요.

 

 


한지혁은 상당히 치밀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날 상황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항상 성공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황모술에게 일부러 잡혔을 당시에도 한지혁은 자신에게 일어날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미리 준비한 작전을 결국 성공했고 정기성과 접선할 때에도 강필호가 서수연에게 죄책감을 느낄 것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딮페이크를 이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서수현으로 바꾸면서 강필호의 추적을 피해 정기선을 성공적으로 빼돌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지혁은 기억을 되찾는 과정 또한 자신에게 벌어질 상황을 정확하게 예 했을 것이고 기억이 제로가 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기억에 도달할 수있도록 중요한 시점 마다 도움을 받게끔 사전에 모든 걸 준비해 뒀을 겁니다.

 

 

 

 

 


그리고 그 작전에는 국내에 있으면서 동시에 믿을 수 있는 국정원 직원이 필요했는데 이 조력자의 후보로 하동균이 딱이었겠죠. 한지혁과 하동균은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특활비 횡령 자료를 한지혁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약점을 잡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결국 하동균은 한지혁의 기억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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